점점 더 아이 키우기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 월별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.
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전국의 출생아 수는 3만3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천3백 명 줄었습니다. 비율로 보면 9.6%가 감소했는데요.
바로 전달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출생아 수가 적은 달이었는데, 이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.
지역별로 보면 세종시만 이주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24% 증가했을 뿐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든 시·도가 감소했습니다.
특히 대전이 9.4%, 전북이 9.2%로 감소율 1, 2위를 기록했고, 서울·광주·경남도 감소율이 8%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.
갈수록 아이 낳아 키우기 어려운 시대. 만혼이나 결혼 포기, 한 자녀 출산 풍조 등으로 출산율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현실이 우려스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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